우크라이나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WSJ Opinion] '트럼프 총애' 사우디 빈 살만, 세계 외교의 중심이 될까? 1. 트럼프는 MBS를 좋아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이하 MBS)은 미국의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MBS를 "가장 좋아하는 아랍 지도자"라고 표현하며, 그를 외교 무대의 핵심 인물로 대우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의 좋지 않았던 관계를 생각하면 그 위상에 있어 큰 변화입니다. MBS는 2023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복원했고, 시리아·레바논·우크라이나 정상들을 직접 초청해 중동 문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중재하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첫 평화 회담을 주최할 가능성을.. 더보기 이전 1 다음